이틀간 단비에 광주·전남 최대 상수원 주암댐 저수량 70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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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내린 단비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량이 700만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기준 저수량 8025만톤, 저수율 17.6%까지 하락했던 주암댐은 이틀간 내린 비로 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저수량 8772만톤, 저수율 19.2%를 보이고 있다.
주암댐은 전체 유역면적이 1010㎢에 이르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주암댐 유역인 순천에는 72.2㎜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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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박영래 이승현 기자 = 이틀간 내린 단비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량이 700만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기준 저수량 8025만톤, 저수율 17.6%까지 하락했던 주암댐은 이틀간 내린 비로 6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저수량 8772만톤, 저수율 19.2%를 보이고 있다.
주암댐은 전체 유역면적이 1010㎢에 이르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주암댐 유역인 순천에는 72.2㎜의 비가 내렸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내린 비의 양이다.
이로 인해 주암댐의 빗물 유입량은 초당 70∼80톤에 이르며, 초당 방류량은 5톤이다.
주암댐은 광주광역시 3개 자치구를 비롯해 고흥·나주·목포·순천·영광 등 전남 10개 시군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철강업체가 들어서 있는 광양국가산업단지도 주암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주암댐은 본댐과 도수터널로 연결된 조절지댐(상사호)에서 수돗물과 공업용수 등으로 하루 100만톤 이상을 내보내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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