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 ‘LG크루’와 새로운 고객경험 찾기 첫 발
일하고·쉬고·놀고·먹는 4개 영역서 고객경험 제안
LG크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공유 오피스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막을 올렸다고 LG전자는 6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LG크루 16명과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 멘토로 참여하는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눴다.
LG크루 주한이(24)씨는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이상하고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해보고 싶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산(23)씨는 “좋은 경험을 찾아 떠나는 LG크루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Z세대의 생각과 시선으로 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조에스더(25)씨는 “LG크루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들과 어떤 경험을 하게 될 지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다”고 했다.
LG전자는 앞서 Z세대 대학생의 관점으로 미래 고객경험 기회를 발굴하고, 더 좋은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LG크루를 모집했다. 서류와 면접, 필기 전형을 거쳐 2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LG크루는 앞으로 4개월 간 LG전자 CX센터 연구원들과 협업해 ▲일하고(Work) ▲쉬고(Rest) ▲놀고(Play) ▲먹는(Eat) 삶의 4개 영역에서 좋은 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글로벌 광고회사 TBWA의 조직문화연구소장 박웅현 대표 멘토링도 제공된다.
LG크루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고객경험을 모아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 ▲좋은 경험 백서 ▲좋은 경험 SNS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제작을 시도하는 좋은 경험 백서에는 ‘LG전자와의 좋은 경험’을 주제로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 이야기와 Z세대 관점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제품 사용법이 담길 예정이다.
LG크루의 첫 세미나는 오는 12일 열린다. LG전자 CX센터장 이철배 부사장과 박웅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삶의 근원경험과 좋은 경험을 찾아가는 과정을 주제로 한 LG크루의 토론도 진행된다.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는 “LG크루는 Z세대와 LG전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활동”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변하게 할 Z세대의 좋은 경험을 함께 발굴하고 널리 전파해 전 세대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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