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 침 뱉었던 울버햄턴 포덴세…사후 징계 6경기 출전 정지 ‘유력’

박준범 기자 2023. 4. 6.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니엘 포덴세(울버햄턴)가 출전 정지 위기에 처했다.

포덴세는 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출전해 논란거리를 낳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울버햄턴과 포덴세는 오는 12일까지 의견서를 낼 수 있다. 아마 6경기 출전 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에 위치해 있는 울버햄턴에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노팅엄전에서 포덴세(가운데)가 침뱉는 장면으로 퇴장 VAR이 진행되는 모습. 출처 | 데일리스타 캡처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다니엘 포덴세(울버햄턴)가 출전 정지 위기에 처했다.

포덴세는 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출전해 논란거리를 낳았다. 그는 상대인 브레넌 존슨에게 침을 뱉었다. 존슨은 포덴세의 침을 닦은 뒤 크리스 캐버나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주심은 해당 장면을 보지 못했다. 레드카드를 위한 비디오 판독(VAR)까지 거쳤는데 끝내 그는 포덴세를 향한 어떤 조처도 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서도 포덴세의 행동과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주심을 향한 불만이 나왔다. 존슨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 얼굴에 침이 튀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심판들이 이 장면을 살펴봤기 때문에, 지금은 끝난 상황이다. VAR 팀이 검토하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VAR 팀과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았고 나는 남은 경기를 계속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사후 징계가 유력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징계 수위도 낮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울버햄턴과 포덴세는 오는 12일까지 의견서를 낼 수 있다. 아마 6경기 출전 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에 위치해 있는 울버햄턴에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