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빨리해야 하는데…김민재 위협하는 ‘옐로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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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경고 누적을 걱정해야 한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71점으로 리그 1위, 레체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직전 경기에서 AC 밀란에 0-4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가 보여준 행보를 떠올리면 리그 하위권 팀과의 싸움은 큰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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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는 경고 누적을 걱정해야 한다.
나폴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레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71점으로 리그 1위, 레체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나폴리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직전 경기에서 AC 밀란에 0-4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나폴리가 보여준 행보를 떠올리면 리그 하위권 팀과의 싸움은 큰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과를 챙기며 밀란전 패베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2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이를 16점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나폴리가 걱정해야 할 게 하나 있다. 바로 ‘옐로 트러블’이라고도 하는 선수들의 경고 누적이다. 현재 나폴리의 주축 선수들이 옐로 트러블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폴리 입장에서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에는 경고를 받은 세 명의 선수가 있기 때문에 나폴리는 다음 경기를 고려해 옐로 카드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했다. 매체에서 언급한 세 명의 선수들은 김민재, 빅터 오시멘, 그리고 탕귀 은돔벨레다.
특히 셋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센터백이라는 포지션 특성상 다른 선수들에 비해 카드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와 적극적으로 경합을 펼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오시멘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은돔벨레는 로테이션 자원이기 때문에 경고를 가장 조심해야 하는 선수는 김민재다.
레체전 다음은 베로나전이다. 베로나 역시 리그 하위권 팀이다.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주전 선수들의 옐로 트러블을 걱정하는 이유가 있다.
나폴리는 일찍이 리그 우승을 확정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확실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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