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남편 연봉 10억..내 남편은 3천"..직장인 소득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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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근로소득 최고층인 상위 0.1% 직장인의 근로소득이 중위 소득자보다 크게 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 근로자 연평균 근로소득은 9억5615만원, 중위 소득 구간은 3004만원으로 격차는 31.8배에 달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과 중위 소득자의 근로소득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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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 직장인과 중위 소득자의 근로소득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2021년 근로소득 상위 0.1%인 1만9959명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9억5615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7%(1억2276만원) 증가했다.
중위 소득 구간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3004만원으로 같은 기간 3.8%(109만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따라 상위 0.1%의 근로소득과 중위 소득의 격차는 31.8배로 2020년(28.8배)보다 3배 더 늘어났다.
소득 상위 1%로 범위를 더 넓게 잡아도, 중위 근로소득자와 격차가 확대됐다.
근로소득 상위 1%인 19만9591명의 1인당 연평균 근로소득은 3억1730만원이었다. 중위 소득자와의 격차는 종전 9.9배에서 10.6배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기간에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 집중도는 높아졌다.
상위 0.1%의 근로소득은 총 19조838억원으로 전체 급여(803조2086억원)의 2.4%를 차지했다. 1년 전 2.2%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상위 1%는 63조3295억원으로 7.9%, 상위 10%는 257조6675억원으로 32.1%를 각각 차지했다. 1년 전보다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상위 10%가 전체 근로소득의 30%를 넘게 차지할 정도로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직장인 #근로자 #소득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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