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성지아파트 추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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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시행하는 송파성지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가 안전 점검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수직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최대 15%의 가구 수 증가 효과가 있어 선호도가 높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수직증축 사업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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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시행하는 송파성지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가 안전 점검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송파성지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298세대 규모 단지로 2020년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수직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최대 15%의 가구 수 증가 효과가 있어 선호도가 높다. 단, 까다로운 구조 안전 보강이 필요해 수평·별동 증축보다 안전진단과 전문기관 검토를 각 1회 더 실시해야 한다.
구에 따르면 성지아파트는 법적 의무 절차인 안전진단과 전문기관 안전성 검토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15층을 18층으로 3개 층 높이고 세대 수는 총 327세대로 29세대 늘리는 공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구는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자 법적 의무 절차에 더해 4일 구조 안전 재확인 작업을 한 번 더 시행했다.
구조·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사관계자, 구청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해체계획서·시공계획서·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건축물 구조물의 균열 여부와 안전성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전반적인 공사 진행 절차가 잘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요 공정별 위험 요소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수직증축 사업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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