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로 주식 교환"…현대카드, 올해 1호 PLCC '미래에셋'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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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카드 마일리지를 주식 교환에 활용할 수 있는 PLCC를 선보였다.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주식투자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합니다.
현대카드는 6일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주식투자 전용 PLCC인 '미래에셋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서비스인 '미래에셋 스탁마일리지'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역할을 소비에서 투자 수단으로 확장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스탁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소비자는 이 마일리지를 주식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소수점 단위로도 주식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카드는 실버-골드-다이아몬드 등 총 3종으로 출시됩니다. 고액자산가 등 프리미엄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 가운데 2종은 프리미엄 카드로 구성됩니다.
실버 카드의 경우 디지털콘텐츠·온라인쇼핑·배달앱·커피전문점·편의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2%를 스탁마일리지로 적립합니다. 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우 1% 적립이 가능합니다.
골드 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3%가 마일리지로 쌓입니다. 쇼핑·호텔·골프 등에 사용가능한 10만원 프리미엄 바우처도 매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실적에 따라 5만원권 투자 바우처를 추가로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 카드는 프리미엄과 투자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합니다.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스탁마일리지로 쌓이고 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특히 투자정보·종목·시황 상담 등 자산관리 서비스와 투자정보 커뮤니티 이용 등으로 구성된 미래에셋 온라인 VIP 서비스 '카이로스 멤버스'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실버 카드와 골드 카드는 각각 3만원, 15만원의 연회비를 내야 하며 다이아몬드 카드는 50만원의 연회비가 책정됐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 간 데이터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 또한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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