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7년까지 지역 선도 중소기업 300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혁신 성장 방안' 발표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 중소기업을 300개 육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지역중소기업 혁신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지역별 주축 산업 분야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잠재, 예비, 선도기업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주축 산업 41개 분야에서 280개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19개 미래 신산업 분야는 수소, 반도체 등 단일 지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초광역권 선도기업' 20개를 육성하는 등 선도 기업을 3백개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다양한 지원 기관들이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성장 프로젝트 300'과 '전주기 협업 사례 100'도 추진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관리 지원체계도 확대해 현재 5개 지역에 운영중인 '위기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위기 징후를 감시하고 위기 예방계획 수립과 지원 체계도 고도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구조혁신지원센터'도 현재 10개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원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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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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