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표준연 개방에 시민 90%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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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정부출연기관 개방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에 참여한 600여명 가운데 설문에 응답한 84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 65.1%, 만족 25.3%, 보통 6.0%, 불만족 3.6%로 참여자의 90.4%가 만족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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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람인원 100명→120명으로 확대…6일부터 추가접수 중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정부출연기관 개방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에 참여한 600여명 가운데 설문에 응답한 84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 65.1%, 만족 25.3%, 보통 6.0%, 불만족 3.6%로 참여자의 90.4%가 만족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주말 방문을 통해 표준연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93.3%, 올해 출연연 주말 개방에 다시 참여하거나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는 92.8%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향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의 주말 개방 확대에는 96.4%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대덕특구가 대전에 있다는 사실에는 97.6%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표준연 주말 개방은 가능한 모든 날짜의 예약이 3월에 이미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고, 첫 주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전시와 표준연은 더 많은 시민이 연구원을 찾을 수 있도록 4월 예약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시간대별 최대 12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인원 확대는 9일(일요일) 행사부터 적용된다. 추가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대덕특구내 출연연과 대전시민이 서로 가까워지는 상징적인 계기”라며 "특히 과학과 멀게 느껴졌던 동구, 중구, 대덕구 등 원도심에 사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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