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셰플러도 9번홀에서'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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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사상 처음 '백투백 홀인원'이 나왔다.
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는 버바 왓슨(4번홀)과 톰 호기(8번홀), 스코티 셰플러(9번홀)도 홀인원에 성공, 총 5개가 나왔다.
1960년부터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작성된 홀인원은 이날 5개를 포함해 총 1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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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 스콧 스털링스,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에 나선 세이머스 파워(미국)은 8번홀(120야드)과 9번홀(135야드)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는 버바 왓슨(4번홀)과 톰 호기(8번홀), 스코티 셰플러(9번홀)도 홀인원에 성공, 총 5개가 나왔다.
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정규 코스 옆에 있는 파3 코스 9개 홀에서 열린다.
1960년부터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작성된 홀인원은 이날 5개를 포함해 총 107개다.
파3 콘테스트 최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4번의 손맛을 본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이다. 1983년(9번홀)을 시작으로 1986년(7번)과 1993년(2번) 그리고 2016년(7번홀)에도 한 번씩 홀인원했다. 2016년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나이는 80세 157일로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총 107개의 홀인원 중 9번홀에서만 26개가 나왔다.
이날 경기엔 총 81명이 출전해 6언더파를 친 톰 호기(미국)이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27)은 이날 남편 김시우(28)의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섰다가 9번홀에서 대신 티샷해 공을 홀 70c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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