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지갑 닫힐라…유통업계 '최저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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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최저가 경쟁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마트 상품군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장보기 필수 품목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나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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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고물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최저가 경쟁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마트 상품군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장보기 필수 품목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매일 밤 자정마다 일별 특가 상품을 내놓고 물티슈와 화장지 등은 한정 수량을 할인해 판매한다.
고객 평가가 좋은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 건강식품 등도 반값에 선보인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빗살과 주방용품 등도 일자별로 할인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에 온라인몰에 입점한 셀러가 판매하는 사과, 햇반 등 택배 배송 상품을 최대 반값으로 한정 수량 내놓는다.
11번가는 오는 7∼11일 아마존 직구 상품을 할인한다.
행사 상품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나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점심값 급등에 직접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직장인을 위한 식품 보관 용기, 대용량 시리얼 제품 등을 할인하고, 여름철에 주로 찾는 제품도 할인가로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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