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 시간여행 '경복궁 별빛야행'...7일부터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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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5일부터 5월13일까지 하루 2회씩 운영한다.
고즌넉한 궁에서 옛날로 시간여행한 듯 이색적인 별빛 야행 관람은 매년 '피켓팅'일 정도로 치열하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와 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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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15일부터 5월13일까지 하루 2회씩 운영한다.
고즌넉한 궁에서 옛날로 시간여행한 듯 이색적인 별빛 야행 관람은 매년 '피켓팅'일 정도로 치열하다.
이번 입장권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예매 접수는 회차당 32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요금은 6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이후 전문 해설사의 전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고부터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와 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온 건청궁부터 향원정에서는 조선시대 왕이 생활하던 모습을 재연한 상황극이 펼쳐진다.
이어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되는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갈 수 있는 체험과 별빛야행 백미인 별빛이 물 위로 쏟아지는 향원정 연못 관람으로 야행이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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