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풍 속 … 서울 교원 10명 중 7명 “사용 경험” · 9명은 “교사 역할에 변화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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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원 10명 중 7명은 챗GPT를 실제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9명은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변화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2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챗GPT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1%는 챗GPT를 실제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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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교육 전반에 도움이 될 것” 91.34%
6일 서울교육포럼서 조사 결과 등 공개
서울 교원 10명 중 7명은 챗GPT를 실제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9명은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변화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6일 ‘챗GPT 시대, 현장 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개최된 서울교육포럼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2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챗GPT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1%는 챗GPT를 실제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0.5%가 ‘챗GPT는 교사의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답한 경우도 87.6%에 달했다.
챗GPT가 교육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1.34%로 높게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는 교육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분야는 △행정업무처리(82.2%) △교수학습활동(80.3%) △학생평가(43.9%)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학교급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 교원들의 경우 챗GPT의 나이 제한 이슈 등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교육 활동 활용에 긍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초등학교 교원들의 경우 챗GPT의 교육 전반에 대한 도움 인식 정도 등이 중·고등학교에 비해 낮았는데, 이는 학생의 인지 발달 단계 및 나이제한 이슈 등으로 인한 교육 활동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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