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앤드루스, 통산 2000안타 고지..현역 4번째 기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앤드루스가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엘비스 앤드루스가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고 전했다.

앤드루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1,999안타로 경기를 시작한 앤드루스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MLB.com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290번째로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현역 선수로는 미겔 카브레라(3,090안타), 조이 보토(2,093안타), 넬슨 크루즈(2,018안타)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1988년생 베테랑 내야수 앤드루스는 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했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지난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앤드루스는 통산 1,953번째 경기에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앤드루스는 통산 .270/.325/.370 96홈런 731타점 336도루를 기록 중이다.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앤드루스는 이제 통산 100홈런 고지에 도전한다. MLB.com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2,000번째 안타를 어머니께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앤드루스가 대기록을 달성한 화이트삭스는 이날 7-3 승리를 거뒀다.(사진=엘비스 앤드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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