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쉬고, 바이오 날고'…코스피, 2470선 아래로 [개장시황]

손엄지 기자 2023. 4.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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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국내 이차전지주도 동반 하락세다.

최근 주가를 끌어올렸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테슬라(-3.67%), 리비안(-4.88%), 루시드(-2.53%) 등 경기침체 우려 속 전기차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0%), 현대차(0.59%), 기아(1.11%)만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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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국내 이차전지주도 동반 하락세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2470선 아래로 떨어졌다.

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80%) 하락한 2475.22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7억원, 854억원 순매도세이고, 개인 홀로 25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선물시장에서 6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7229억원 순매도세다.

최근 주가를 끌어올렸던 이차전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테슬라(-3.67%), 리비안(-4.88%), 루시드(-2.53%) 등 경기침체 우려 속 전기차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018260)가 4.63%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02%, LG화학(051910)은 2.19% 내리고 있다.

또 삼성전자(005930)(-1.41%), SK하이닉스(000660)(-0.71%) 등 반도체 업종도 하락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0%), 현대차(0.59%), 기아(1.11%)만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34포인트(0.84%) 내린 865.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28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5억원, 41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85%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이날도 0.97%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2.73% 내렸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열풍이 바이오주 전반에 퍼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08%, HLB는 2.92%, 셀트리온제약 3.97%, 알테오젠 3.89% 등 바이오주 전반이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 오른 1320.0원을 기록 중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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