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품 매각…'환경도 살리고 세외수입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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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가정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매각해 세외수입 증대를 꾀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재활용품 매각 금액은 총 23억6800만원이다.
이는 2021년 매각금액 18억9100만원에 비해 약 2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양경수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적절한 재활용품의 처리로 세외수입의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폐기물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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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년 재활용품 매각 금액 23억6800만원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가정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매각해 세외수입 증대를 꾀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재활용품 매각 금액은 총 23억6800만원이다. 이는 2021년 매각금액 18억9100만원에 비해 약 25%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에서 생산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플라스틱, 폐비닐, 고철 등)의 양은 2014년 9000t에서 2022년 1만6500t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렇게 반입되는 폐기물들은 재활용선별장에서 분리·선별돼 재활용 하기 쉬운 상태의 중간가공폐기물로 만들어져 이 중 절반 이상이 업체에 매각된다.
주로 생산되는 중간가공폐기물은 플라스틱 압축물, 스티로폼 잉고트(INGOT), 폐비닐 압축물 등으로 플라스틱 압축물은 솜 등의 재활용품을 만들거나 PET 재생산 등에 사용된다
스티로폼 잉고트는 재 파쇄 후 화분, 액자 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며, 폐비닐 압축물은 재생유 생산에 사용된다.
양경수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적절한 재활용품의 처리로 세외수입의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폐기물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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