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와룡문화제 28~30일 개최…'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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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대표 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관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천와룡문화제는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의 통합 사천시가 출범하면서 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4년간 개최하지 못한 사천와룡문화제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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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의 대표 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관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4년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와룡, 고려 현종을 품다'가 주제다. 고려 현종은 사천을 사주로 승격시킨 왕으로 현종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천에 유배와 있을 당시 아버지를 만나러 사천에 온 부자상봉길 등의 역사가 서려 있다.
28일에는 어가행렬과 고려 현종이 부활시킨 팔관회 재현,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장민호·나태주 등의 개막공연, 350대 이상의 불꽃 드론쇼가 진행된다.
29일은 화려한 대형 등과 함께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연등행렬과 연등회 재현이 진행된다. 천년 동안 잠자던 와룡이 깨어나 하늘로 승천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30일은 와룡전국실버마술쇼, 사천로드퍼레이드, 고려현종역사야외극 등 풍성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사천와룡문화제는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의 통합 사천시가 출범하면서 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4년간 개최하지 못한 사천와룡문화제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사천와룡문화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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