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까지 나왔다...'전설' 램파드, 첼시 복귀 오피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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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로 돌아온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는 구단이 그를 경질한 지 2년이 조금 지난 상황에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6일 SNS를 통해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램파드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첼시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단기 계약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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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로 돌아온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는 구단이 그를 경질한 지 2년이 조금 지난 상황에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6일 SNS를 통해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램파드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첼시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단기 계약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첼시의 오피셜만이 남은 상황으로 보인다.
첼시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 그의 모든 노력과 공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며 포터 감독의 경질을 공식발표했다.
포터 감독의 연이은 부진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결국 화나게 만들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 투자로 수준급 선수를 대거 수혈했지만 지금 첼시의 순위는 11위에 불과하다. 이미 4위권 경쟁은 꿈도 꿀 수 없는 수준이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도 어려워지고 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포터 감독 경질 후 첼시는 빠르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일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접촉해 정식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일단 첼시는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램파드를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램파드는 첼시 레전드다.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차지했다. 선수로서의 인연으로 감독으로서의 인연으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램파드는 2021년 1월 첼시 감독에서 경질됐다. 이후 에버턴도 맡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램파드가 오면서 분위기 쇄신은 가능하겠지만 램파드가 포터 감독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스럽다.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와 첼시 1년차에서는 성과를 내면서 박수를 받았지만 첼시 2년차 시절과 에버턴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자신의 전술적인 문제를 전혀 개선해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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