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생분해 포장재 사업' 진출 본격화

기사내용 요약
올 10월 파일럿 컴플렉스 완공 예정

[서울=뉴시스]동성케미컬은 지난 5일 바이오 플라스틱을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울산 공장에서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가 기공식에 참석에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성케미컬 제공) 2023.4.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동성케미컬은 지난 5일 바이오 플라스틱을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울산 공장에서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올 10월까지 울산 공장 내 약 1만㎡ 부지에 생분해 포장재 사업을 위한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성케미컬은 지난해 출범한 생분해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를 국내 최초 온라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생분해 포장재는 폴리에틸렌(PE) 기반 포장재와 비교했을 때 생산·폐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또 자연 분해되는 데 수백 년 이상이 필요한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와 달리 일정한 조건만 충족하면 6개월 이내에 90% 이상이 자연 분해된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착공을 시작으로 생분해 포장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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