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 KD, 인도네시아 석탄 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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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전문 종합건설업체 KD(044180)㈜가 해외자원 개발 및 판매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KD는 "PT.ABH가 개발 중인 광산 1개 공구의 하도급을 협의 중"이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석탄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개발사업과 전자통신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KD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와 에너지사업본부조직 신설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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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전문 종합건설업체 KD(044180)㈜가 해외자원 개발 및 판매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변동성이 심한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수익원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D기술투자(KD 지주회사)는 2021년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탄광개발업체 ‘PT.ABH(PT. ANUGERAH, BARA HAMPANG) 지주회사’에 5%지분을 투자했으며 KD가 상업 생산을 맡는다. KD는 “앞으로 PT.ABH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PT.ABH가 현재 개발 중인 광산은 7000칼로리 이상의 고칼로리 석탄이 약 1100만t 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조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D는 “PT.ABH가 개발 중인 광산 1개 공구의 하도급을 협의 중"이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석탄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우선 상반기 중 칼리만탄에 1차로 1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지 에너지 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빠르면 9월부터는 석탄 트레이딩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개발사업과 전자통신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KD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와 에너지사업본부조직 신설 등을 결정했다. 또 해외자원 개발 및 판매 경력직 채용에도 나섰다. 안태일 KD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주택사업에 집중했던 사업 구조에 해외 자원개발 등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포토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KD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는 2013년부터 시작해 상업·업무시설, 오피스텔, 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을 공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매출액(연결기준) 421% 증가하기도 했다. KD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서 석탄 트레이딩 사업과 광산 지분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계획이고 “앞으로도 국내사업 부문의 역량도 키워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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