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없던 관광버스 의문의 역주행…마주 오던 화물차 3대 추돌

박효주 기자 2023. 4.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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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하다가 화물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씨와 화물차 운전자 3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해 서울 방면 1차로로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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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분기점 인근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뉴스1(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하다가 화물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씨와 화물차 운전자 3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안에는 운전자 외 또 다른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해 서울 방면 1차로로 역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마주 오던 화물차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주행 이유에 대해선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현재 사고 여파로 감곡나들목부터 여주 분기점까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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