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최대 4800만원’ 장학금 지급...역대 최고액

권병석 2023. 4.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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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재)동원학술연구재단과 함께 학생 1인당 연간 1200만원, 4년간 최대 4800만원을 지원하는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성적순이 아닌 자기 계발 노력, 미래 개척계획, 한국과 글로벌 사회에의 기여 가능성 등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을 통해 부경대 학생들이 한국과 글로벌 사회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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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캠퍼스./제공=부경대학교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재)동원학술연구재단과 함께 학생 1인당 연간 1200만원, 4년간 최대 4800만원을 지원하는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한국과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해 지원한다. 종전처럼 등록금 지원 위주의 장학금이 아닌 자기 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연간 1200만원의 장학금은 이 대학 등록금 수준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금액이다. 올해 기준 부경대 등록금은 한 학기 170만원에서 217만원 선이다.

부경대와 재단은 매년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장학금 취지 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은 부경대 동문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후원으로 지난 1986년 설립된 재단을 통해 지원된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을 개척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일궜다. ‘인재를 키워야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성적순이 아닌 자기 계발 노력, 미래 개척계획, 한국과 글로벌 사회에의 기여 가능성 등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을 통해 부경대 학생들이 한국과 글로벌 사회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경대는 오는 8월 장학생 선발공고 후 9월 장학생을 선발해 2학기부터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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