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차' 출시…"대형상용차 수소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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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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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트럭·시내버스·고속버스 등 수소전기 상용차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친환경차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최고 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출력 335㎾,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 모터를 탑재했다.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세계 최초로 MR(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전방 충돌방지 보조·차선 이탈 경고·운전자 상태 경고·햅틱 스티어링 휠·후방 모니터·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상품성과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차세대 친환경 운송 수단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외관은 전면부의 검정 그릴 위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 선을 좌우로 연결해 수소전기버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차체와 일체감 있는 직선형의 루프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슬림형 시트를 통해 공간을 확보했으며 든든한 지지력과 편안한 쿠션감을 바탕로 시트의 착좌감을 개선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2021년 경찰용 버스로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일반 고속형 버스로 개발을 완료한 후 환경부·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와 함께 시범 운행 사업에 투입했다. 이날 출시와 동시에 산업부의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 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되며 시범 사업을 수행할 6개 지자체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고객에게 상용차에 특화한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블루링크 플릿은 연비와 충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주행 분석을 통해 운행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 실시간 운행 상황부터 고장 발생 여부 등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2019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2019년 스위스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래 지난해에는 국내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2020년에는 시내버스 초저상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판매를 개시했고, 이날 고속버스도 수소차로 출시하면서 트럭·시내버스·고속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수소전기버스의 친환경 운송 시장 보급 확대와 수송 부문 온실 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2월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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