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기자재 취업자에 600만 원 자산형성 지원

핵심요약

서부산권 기계부품 기업 정규직 채용하면 최대 2500만 원 지원

부산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부산시와 함께 '부산형 조선·기자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부품산업 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형 조선·기자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지역 주력 업종인 조선·기자재 산업군의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려고 부산상의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 조선·기자재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1년간 600만 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근로자가 연간 150만 원을 납입하면 지원금 450만 원을 적립해 준다.

'부품산업 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서부산권 기업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류비와 해외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서부산권 기계부품업종 기업이 정규직 2명을 신규 채용 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물류비와 해외 마케팅비 등을 최대 2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판로를 확대하려는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의 참여 문의가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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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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