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옆에 마네킹” 신고…출동해보니 알몸 시신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4.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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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신원미상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7분경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방향) 봉곡교 인근 도로 옆 법면(경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공사 상황실은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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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신원미상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7분경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방향) 봉곡교 인근 도로 옆 법면(경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는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내용으로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접수됐다.

도로공사 상황실은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알렸다.

시신은 부패 없이 알몸 상태였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지역 가출인과 신원을 대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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