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비차는 알았지만 김민재는 내가 틀렸어" 전 로마 단장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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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SSC 나폴리)의 꾸준한 활약이 전문가들의 생각을 바꿔 놓고 있다.
앞서 인터 밀란 전 회장인 마시모 모라티(78)는 "나폴리는 세리에 A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도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한 뒤 '김민재가 루시우 같지 않냐'고 묻는 질문에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내게 그는 왈테르 사무엘을 연상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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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7, SSC 나폴리)의 꾸준한 활약이 전문가들의 생각을 바꿔 놓고 있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잔루카 페트라키(54)는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과 인터뷰에서 새롭게 수혈됐지만 나폴리의 주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언급했다.
토리노와 AS로마에서 단장으로 일했던 페트라키는 우선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흐비차는 우리도 알고 있었다. 내 데이터베이스에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면서 "하지만 그 영향력이 너무 컸고 모두에게 알려지면서 잡지 못했다. 그는 완벽한 선수다. 나폴리가 아주 강한 선수를 데려갔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정말 놀라웠다. 나는 약간 귀찮은 상태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 내가 틀렸다"고 덧붙여 김민재의 활약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앞서 인터 밀란 전 회장인 마시모 모라티(78)는 "나폴리는 세리에 A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도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한 뒤 '김민재가 루시우 같지 않냐'고 묻는 질문에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내게 그는 왈테르 사무엘을 연상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루시우는 전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을 이끌었고 2002 한일월드컵 때 브라질을 우승으로 안내했다. 사무엘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로 일하고 있는 사무엘은 루시우와 함께 인터 밀란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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