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자회사에 투자금 납입 완료 "지분95%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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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자회사(JSCO PH CORP)에 49억원 규모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최근 미국 IRA에 따라 중국산 원자재 대신 미국과 FTA 체결된 국가에서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필리핀 니켈광산 지분을 확보한 제이스코홀딩스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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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현지 자회사(JSCO PH CORP)에 49억원 규모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지 자회사의 지분 95%를 취득하게 됐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 부지에 대한 1차(1059헥타르, ha) 탐사승인권(EP) 허가에 이어 3433ha에 대한 2차 탐사승인권(EP) 허가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으로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원재료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40% 이상이 미국 및 미국과 FTA 체결국가에서 생산 및 가공해야 한다. 이에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원광사업에 대한 미국 IRA 수혜도 전망된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배터리를 선호한다. 이에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성능을 유지·향상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하이니켈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서 니켈 비중을 80%이상으로 늘린 배터리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최근 미국 IRA에 따라 중국산 원자재 대신 미국과 FTA 체결된 국가에서 광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필리핀 니켈광산 지분을 확보한 제이스코홀딩스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월부터 추진했던 니켈 광물 신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허가, 인증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채굴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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