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빠른발로 내야안타+실책으로 2루까지… 피츠버그는 보스턴 원정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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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빠른 발을 앞세워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배지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5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타석 침묵하던 배지환은 4-1로 피츠버그가 앞선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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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빠른 발을 앞세워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배지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5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14에서 0.222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우완 코리 클루버의 2구째 85.3마일 커터를 잡아당겼으나 우익수 정면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클루버의 초구 87마일 싱커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사 만루 상황에 등장한 배지환은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우완 존 슈라이버를 상대로 이번에도 적극적인 스윙에 나섰다. 이후 배지환은 슈라이버의 2구째 92.1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앞선 타석 침묵하던 배지환은 4-1로 피츠버그가 앞선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보스턴의 네 번째 투수 좌완 리처드 블라이어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배지환은 블라이어의 한가운데 88.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투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투수 옆에 떨어졌으나 배지환은 빠른 주력을 선보이며 1루에 살아나갔다. 이때 배지환의 빠른 발에 당황한 투수는 송구 실책을 범해 1루 뒤로 공이 빠졌고 그 틈을 타 배지환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제이슨 딜레이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우완 미치 켈러가 7이닝동안 107구를 던지며 1실점 4피안타 2볼넷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팀 내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최지만은 이날 경기는 결장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피츠버그는 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스윕 이후 5년만의 아메리칸리그 팀 상대 스윕에 성공했다. 보스턴 원정 3연전을 스윕한 피츠버그는 시즌 4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 후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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