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1144억 최고 연봉 듀오의 말썽, 회복세라는 벌랜더는 언제 오나?

노재형 2023. 4.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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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의 증세가 호전됐다.

로이터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우완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MRI 검사상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피칭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며 '메츠 구단은 추가적인 업데이트는 때가 되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츠도 이날 구단 트위터에 '저스틴 벌랜더가 팔로업 검진을 받았는데, 염증이 감소했다. 피칭 훈련을 이어질 것이며, 추가적인 소식도 전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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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가 팔 부상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복귀 시점은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의 증세가 호전됐다.

로이터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우완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MRI 검사상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피칭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며 '메츠 구단은 추가적인 업데이트는 때가 되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츠도 이날 구단 트위터에 '저스틴 벌랜더가 팔로업 검진을 받았는데, 염증이 감소했다. 피칭 훈련을 이어질 것이며, 추가적인 소식도 전하겠다'고 썼다.

벌랜더의 부상 분위는 오른쪽 팔꿈치와 어깨 사이, 즉 윗팔 안쪽의 근육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증세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를 올리며 생애 세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 2년 8666만6666달러에 FA 계약을 하고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맥스 슈어저와 원투 펀치를 이뤄 마운드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그는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에서 21이닝을 던져 2승1패, 평균자책점 3.00, 22탈삼진을 올리며 개막전 선발로도 언급됐다. 하지만 3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3실점한 뒤 이튿날 부상을 호소해 15일짜리 IL에 등재됐다.

지난 5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등판한 맥스 슈어저. AP연합뉴스

벌랜더의 복귀 시점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슈어저는 시즌 초반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 공동 1위의 두 거물이 말썽이니 메츠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둘의 연봉을 합치면 8666만달러(약 1144억원)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4팀의 페이롤보다 많다.

슈어저는 지난 5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는 등 5⅓이닝 동안 8안타 5실점했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개막전에서는 6이닝 4안타 3실점한 바 있다.

지난 겨울 2년 2600만달러에 영입한 5선발 호세 킨타나도 옆구리 골절로 IL에 올라있는 상태다. 현재 메츠는 슈어저, 타일러 메길, 데이빗 피터슨, 카를로스 카라스코, 센가 고다이로 5인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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