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압수수색

KBS 2023. 4.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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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 조우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으로 282억 원을 배당받았고, 겉으로는 이 배당금이 서류상 소유주인 조현성 변호사가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검찰은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가 조 변호사가 아닌 조우형 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앞서 지난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초기 자금 1155억 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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