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택시 돌진사고서 뜻밖의 ‘강성’ 인증?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멀쩡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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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서구의 쉐보레 매장에 전기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쉐보레가 "뜻밖의 강성을 인증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32분쯤 강서구 방화동 신방화사거리 인근에서 한 전기차 택시가 오토바이와 스포츠유틸리티(SUV)를 들이받은 후 쉐보레 매장으로 돌진하는 2차 추돌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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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서구의 쉐보레 매장에 전기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쉐보레가 “뜻밖의 강성을 인증했다”고 주장했다.
‘강성’은 구조물 또는 그것을 구성하는 부재는 하중을 받으면 변형하는데 이 변형에 대한 저항의 정도, 즉 변형의 정도를 뜻한다.
매장에 돌진한 택시는 반파돼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시 차량의 경우 일부 파손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32분쯤 강서구 방화동 신방화사거리 인근에서 한 전기차 택시가 오토바이와 스포츠유틸리티(SUV)를 들이받은 후 쉐보레 매장으로 돌진하는 2차 추돌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70대 택시 운전자와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매장 직원 2명과 손님 등 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전시차 등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부분 파손되고 매장의 유리문 등이 부서졌다.
차량이 돌진한 매장에는 흰색 ‘트레일블레이저’와 노란색 ‘트랙스’가 전시돼 있었는데 이들 차량도 일부 파손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쉐보레가 뜻밖의 ‘강성’ 인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택시가 2차 사고로 매장에 돌진한 점과 유리로 된 매장 벽을 뚫으면서 충격이 다소 완화됐더라도 범퍼나 방향지 시등의 파손은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한 누리꾼은 “택시와 충돌한 트레일블레이저의 후면은 멀쩡한 수준”이라며 “옆에 전시된 트랙스는 견고히 자리를 지켜냈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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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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