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에 푹 빠졌다… 김용준, 볼하트+쌈까지?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소개팅녀 안근영 아이스하키 감독의 설레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신랑수업' 방송캡처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소개팅녀와 달달한 썸을 이어갔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선 가수 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은 안근영과 가로수길 데이트를 나섰다.두 사람은 가로수길을 걷다가 한 액세서리 가게에 들어갔다.

김용준은 "내가 하나 사줄게"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안근영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직접 그에게 어울릴만한 목걸이를 골라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용준은 안 감독의 착장과 딱 어울리는 새하얀 목걸이를 골랐고, 게다가 거울 앞에 선 안 감독의 뒤에서 직접 목걸이를 걸어주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액세서리 가게에서 나온 두 사람은 즉석 사진 촬영에도 도전했다. 같은 디자인의 서로 다른 컬러의 선글라스를 고른 두 사람은 머리에 똑같은 대왕 리본까지 장착하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귀여운 커플 아이템에 이어 커플 포즈까지 취하며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은근한 스킨십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용준은 안 감독과의 오붓한 식사 데이트를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 주문한 차돌구절판구이가 등장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김용준은 "내가 하나 싸 줄까"라며 안 감독을 살뜰히 챙겼고, 열심히 싼 쌈을 그의 입에 넣어줄 듯하더니 이내 접시 채로 건네는 소심한 모습으로 모두의 원성을 불러오기도 했다.

또한, 김용준이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어떤 걸 해보고 싶냐"고 묻자 안근영은 "함께 가지 심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근영이 기뻐하자 김용준은 "나 연천에 가지 심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았다.

특히 김용준은 "나 '소맥 자격증' 있다"며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다운 이색적인 이력을 어필, 실제 자격증 사진을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자격증 솜씨 좀 보겠냐"며 직접 소맥을 제조해 안 감독에게 건네며 남다른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