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세에 장초반 2,470대로 내려(종합)

홍유담 2023. 4.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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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470대로 내려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29%) 내린 2,488.00으로 개장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94%)와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35%), 삼성SDI(-3.47%), LG화학(-1.64%)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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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470대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64%) 하락한 2,479.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29%) 내린 2,488.00으로 개장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45억원, 57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천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7%)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21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여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종금리 수준이 연준의 중간값(연 5.1%)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등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0% 하락하고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등 미국발 부담 요인이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국내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해 이날 국내 지수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94%)와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35%), 삼성SDI(-3.47%), LG화학(-1.6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와 현대차(0.54%), 기아(1.35%)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5%), 화학(-1.15%), 의료 정밀(-0.99%), 전기·전자(-0.94%), 섬유·의복(-0.74%) 등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1.53%), 운수장비(0.46%)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67포인트(0.54%) 하락한 867.6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1%) 내린 869.65로 시작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5억원, 2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91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1.36%), 셀트리온헬스케어(2.76%), HLB(4.46%), 셀트리온제약(4.57%) 등이 강세다.

엘앤에프(-1.67%), 카카오게임즈(-3.86%), 펄어비스(-1.08%) 등은 하락하고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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