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 전원 세부전문의 취득

신정훈 기자 2023. 4.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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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응급센터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첫 실시한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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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소아응급환자 '메카'로
올해 첫 평가서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분야 등 인증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분당차여성병원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왼쪽 두 번째)과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응급센터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올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첫 실시한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 환자들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지만 각 증상에 따른 임상 경험이 작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소아응급의학 세부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 제도로 국내 소아 응급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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