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심각” 바르셀로나 ‘챔스 박탈’ 가시화, UEFA 회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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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이 가시화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스페인 심판위원회 전 부회장이 소유한 회사 'DASNIL95'에 총액 730만 유로(약 105억 원)를 심판 매수 자금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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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이 가시화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스페인 심판위원회 전 부회장이 소유한 회사 ‘DASNIL95’에 총액 730만 유로(약 105억 원)를 심판 매수 자금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명 ‘네그레이라 게이트’다. 스페인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 언론이 대대적으로 다뤘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이 부패, 스포츠 사기, 불공정 거래법 위반, 허위 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바르셀로나는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계속 증거가 나오고 있다. 네그레이라 회장이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자금을 활용해 심판들에게 다양하고 호화로운 선물을 제공했다. 이미 품목도 공개됐다.
이 사건은 아직 조사가 한창이다. 결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2점 앞선 선두다. 우승하더라도 출전권을 반납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이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5일 슬로베니아 Ekipa와 인터뷰에 응한 그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직접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체페린 회장은 “우선, 담당하는 독립된 징계위원회가 있다. 또 한 가지는 내가 직접 이 문제를 면밀히 다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지만 무언가를 말할 수 있다. 스스로 느꼈지만,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라리가 내에서도 이미 문제가 있다. 물론 아직 정해진 것(징계)은 없다”고 밝혔다.
체페린 회장 말에는 뼈가 있다.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전례가 있다. 2012/2013시즌 말라가, 2016/2017시즌 갈라타사라이, 2019/2020 AC밀란 등이 징계 철퇴를 맞아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위법이 확인될 경우 승점 박탈, 2부 강등,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UEFA 주관 대회 배제, 최악은 영구 제명까지 가능한 것으로 카탈루냐 법원 조안 마리아 시올 회장이 이미 라 섹스타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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