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이달만 28% '껑충'…IRA '수혜'

홍재영 기자 2023. 4. 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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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법안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또 "SKIET는 셀 업체들과 유사하게 증설 및 양산 초기에는 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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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법안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상승폭도 크다.

6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4.24%) 오른 9만900원을 보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현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7만1200원) 대비 약 28% 오른 상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SKIET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65% 상향 조정했다.

그는 "IRA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의 지급조건에 충족하려면 2024년부터 중국산 부품을 제외해야 한다"며 "분리막 생산량 기준 중국의 점유율은 68%, 미국은 0%(지난해 기준, SNE리서치)"라며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분리막 점유율은 내년부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IET는 셀 업체들과 유사하게 증설 및 양산 초기에는 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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