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재공모…후보 3명 이사회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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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제9대 총장을 재공모한다.
6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벌인 투표 결과 3명 모두 합격 조건인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다.
지스트는 규정에 따라 차기 총장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스트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총장 선임이 부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추후 조속히 제9대 총장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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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제9대 총장을 재공모한다.
6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벌인 투표 결과 3명 모두 합격 조건인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차국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허호길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등 3명을 추천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재적 12명의 이사 중 10명이 참석했다.
총장 선임을 위해서는 재적 이사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
지스트는 규정에 따라 차기 총장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스트는 차기 총장 선임 때까지 박래길 총장직무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
지스트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총장 선임이 부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추후 조속히 제9대 총장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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