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인구증가율 경남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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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의 인구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산청군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산청군 인구는 3만4천109명이다.
올해 산청군의 인구증가는 1월 65명 증가를 시작으로 2월 10명, 3월 6명 등 지난달까지 총 81명의 인구가 늘었다.
이 같은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산청군에 전입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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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의 인구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산청군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산청군 인구는 3만4천109명이다. 지난 2월 3만4천103명보다 6명 증가했다.
올해 산청군의 인구증가는 1월 65명 증가를 시작으로 2월 10명, 3월 6명 등 지난달까지 총 81명의 인구가 늘었다. 경남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산청군에 전입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출생은 16명, 사망 138명으로 자연감소가 122명이다. 반면 전입인구는 1047명, 전출인구 842명으로 이동변동에서 205명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비 인구 증가율이 0.23%로 지난 1월부터 경남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인구 늘리기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오는 2024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생활인프라,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의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지역 활력 주민 아이디어 공모, 청년 간담회, 귀농귀촌 간담회,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인구감소 대응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 소득창출, 청년 주거, 교육, 여가 등 모든 분야가 잘 돌아갈 때 인구정책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산청=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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