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완패' 차비, "무슨 말을 하든 변명처럼 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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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배는 정말 크다."
차비는 "전반전엔 정말 좋은 경기를 치렀고 레알이 먼저 0-1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정말로 우리에게 크게 문제가 됐던 것은 두 번째 실점이다"라며 "안타깝다. 정말 나쁜 후반전 내용"이라고 전했다.
차비 감독은 "무슨 말을 하든 변명처럼 들릴 것이다. 1차전과 이번 전반전은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레알을 상대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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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번 패배는 정말 크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53%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으나 전반전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기세를 내줬고 후반전에는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내줘 0-4로 무너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차비 에르난데스(43) 바르셀로나 감독은 "소화하기 힘든 밤이다"라며 어렵게 패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런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준다. 우린 리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우린 경기 결과로 드러나는 스코어보다 훨씬 더 잘 경기했지만, 이번 패배는 크다"라고 말했다.
차비는 "전반전엔 정말 좋은 경기를 치렀고 레알이 먼저 0-1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정말로 우리에게 크게 문제가 됐던 것은 두 번째 실점이다"라며 "안타깝다. 정말 나쁜 후반전 내용"이라고 전했다.
차비 감독은 "무슨 말을 하든 변명처럼 들릴 것이다. 1차전과 이번 전반전은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레알을 상대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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