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5개 노조 연대' 출범…"그룹사 이슈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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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산하 1만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그룹사 노동조합 5개(포스코노동조합, 포스코DX노동조합, 포스코SNNC노동조합, 포스코인터네셔널노동조합, 포스코엠텍노동조합)는 업종·산별을 초월해 '포스코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출범선언문에서는 △경영진의 부조리 및 무책임한 경영에 적극 대응해 '주인 없는 회사'라는 오명을 벗을 것 △지주사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사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것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될 것 △포스코연대는 사회 대전환의 주체로서 대화를 주도하며 모든 과정은 정의로움을 기반으로 할 것 △부적절한 외압으로부터 노동자와 회사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 △포스코그룹과 유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정치인을 근절해 기업의 가치를 노동자와 국민에게 돌려줄 것 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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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노총 산하 1만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그룹사 노동조합 5개(포스코노동조합, 포스코DX노동조합, 포스코SNNC노동조합, 포스코인터네셔널노동조합, 포스코엠텍노동조합)는 업종·산별을 초월해 '포스코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회사에서 김성호 포스코연대 초대의장(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노동계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며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노동조합은 힘을 발휘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있다"며 "외면받는 과정에는 우리 노동조합이 반성해야 할 점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연대가 주창하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조합원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생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윤리적 책임 의식"이라고 덧붙였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산업전환 속에서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과 합리적 노사관계 등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새로운 K-노사문화를 통해 포스코노사가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고 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경영진의 부조리 및 무책임한 경영에 적극 대응해 '주인 없는 회사'라는 오명을 벗을 것 △지주사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사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것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될 것 △포스코연대는 사회 대전환의 주체로서 대화를 주도하며 모든 과정은 정의로움을 기반으로 할 것 △부적절한 외압으로부터 노동자와 회사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 △포스코그룹과 유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정치인을 근절해 기업의 가치를 노동자와 국민에게 돌려줄 것 등을 선언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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