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친구 찌른 공익요원…2년 전에도 같은 친구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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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말다툼을 하던 중 친구를 불러내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광주 동구 소태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 B씨(21)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했고, 이후 B씨를 불러내 준비해 온 흉기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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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말다툼을 하던 중 친구를 불러내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폭행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A씨(21)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광주 동구 소태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 B씨(21)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흉기에 오른쪽 팔꿈치 안쪽을 찔려 힘줄과 정맥에 손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했고, 이후 B씨를 불러내 준비해 온 흉기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 8월19일에도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 부엌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 끝에 B씨의 왼쪽 손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인근 CCTV를 추적해 범죄 혐의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수사를 이어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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