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ESG 행정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부산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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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지난 5일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사회가치경영(ESG)을 도입하는 '수영구형 ESG 행정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ESG행정 체계가 확립된다면 수영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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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지난 5일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사회가치경영(ESG)을 도입하는 ‘수영구형 ESG 행정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민간영역에서는 ESG의 중요성이 이미 강조돼왔으며, 공공영역에서도 성장 중심에서 지속 가능성으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부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친환경 에코 도시의 기치 아래 추진하던 △친환경 카페거리 △전기 자동차 도입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모든 사업과 정책들을 ESG행정 관점에서 이론적으로 체계화한다.
구는 ESG행정 체계가 확립된다면 수영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ESG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은 모두가 잘살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수영구는 양극화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ESG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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