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한가인은 귀인” 케미 또 통할까(신들의 사생활2)

박아름 2023. 4.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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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가 베일을 벗는다.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측은 4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회 녹화에서 유병재는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설민석의 역사 아들이다. 평소 지적 허영심이 있는데 이렇게 와서 지식을 충전하고 가면 어디 가서 배운 거 자랑도 하고 기분이 좋다"며 '신들의 사생활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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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가 베일을 벗는다.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측은 4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믿고 보는 한가인-설민석-김헌 케미에 도슨트 이창용 합류

‘신들의 사생활’은 독보적인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흡입력 있는 신화 이야기와 ‘공감 여신’ 한가인의 다양한 눈높이 질문들, ‘서양고전의 1인자’ 서울대 김헌 교수의 신화를 재해석 하는 재미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지난 해 시청자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 약 5개월 만에 돌아오는 시즌2에서는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새롭게 합류한다. 첫 녹화에서 한가인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이선균 못지않은 ‘꿀성대’로 신화 관련 미술을 풀어주는 ‘도슨트’ 이창용 활약에 엄지 척을 연발했다.

설민석 역시 MC진과의 호흡에 대해 “한가인은 (제 인생의) 귀인이라 표현하고 싶을 정도이며, 김헌 교수는 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주신 분”이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창용 강사 역시 전 출연진과 제작진을 명화에 푹 빠져 들게 만들어주셨다”며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 더욱 확장된 신화 속 세계관

우주와 신의 탄생을 다뤘던 지난 시즌1은 사실상 시작에 불과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넓고 탄탄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첫 회의 주제는 ‘영웅의 탄생-헤라클레스’에 대한 이야기다.

설민석은 “시즌1이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권력을 차지하는 과정과 그의 세계가 어떻게 확장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제우스가 자신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제우스를 포함한 올림포스 12신들이 ‘신들의 2차 대전’ 격인 기간토마키아와 3차 대전에 해당하는 티폰의 침공에서 눈물겨운 싸움을 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설민석은 “올림포스를 송두리째 뿌리 뽑으려는 빌런의 등장이, 마치 마블 시리즈의 ‘인피니티 워’나 ‘엔드게임’을 보는 것처럼 웅장하고 강렬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첫 회 주제인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전 출연진은 가족을 전부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12과업을 달성해낸 영웅의 눈물겨운 인생사에 푹 빠져들었고 급기야 한가인은 “헤라클레스의 찐팬이 됐다”고 입덕 소식을 알렸다.

# 유병재→김소현 등 특급 게스트 출격

첫 회의 게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만능 재주꾼’ 유병재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출격한다. 첫 회 녹화에서 유병재는 “설민석이 머리로 낳은 아들, 설민석의 역사 아들이다. 평소 지적 허영심이 있는데 이렇게 와서 지식을 충전하고 가면 어디 가서 배운 거 자랑도 하고 기분이 좋다”며 ‘신들의 사생활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서울대 출신의 ‘뇌섹녀’ 입장에서 신화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매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은 특별한 손님들이 청강생으로 자리해 시즌2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사진=MBN ‘신들의 사생활2’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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