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1310원 후반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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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10원 후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10.5원)보다 8.75원 오른 1319.25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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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1 후반 등락, 강세 흐름
외국인 코스피 장초반 700억원 순매도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1310원 후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4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6.0원 오른 1316.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11분께 1319.7원까지 오르더니 그 폭을 유지한 채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커졌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을 좇아 환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간밤 3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14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6만1000개)보다 크게 줄었으며, 시장 전망치(21만개)를 하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를 기록했다.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전월(55.1)이나 예상치(54.3)보다 낮았다.
그동안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며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였고, 서비스업 지표도 다소 부진하게 나온 것이다. 가파른 긴축에도 견조하던 미국 경제가 식어가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할 수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께 101.8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101 초반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 어치를 순매~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0포인트(0.55%) 내린 2481.51을 기록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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