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오뚜기 카레색 '오뚜기 옐로우' 페인트로 출시

지영호 기자 2023. 4.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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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오뚜기 옐로우)'이 페인트로 나온다.

오뚜기는 6일 페인트기업 삼화페인트공업과 협업해 오뚜기 뜩유의 노란색 '옐로우 100' 페인트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대표 색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상징 컬러인 '노란색'을 자산으로 삼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뚜기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 일환으로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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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오뚜기 옐로우)'이 페인트로 나온다.

오뚜기는 6일 페인트기업 삼화페인트공업과 협업해 오뚜기 뜩유의 노란색 '옐로우 100' 페인트를 출시했다.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대량생산에 앞서 오뚜기 거점 사업장과 공장 등을 대상으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는 오뚜기 옐로우가 기업의 역사와 브랜드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어 어디서나 쉽게 오뚜기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옐로우는 창립 제품인 카레 패키지에 처음 사용된 색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색깔이다. 50여년 간 활용돼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았다. 오뚜기는 대표 색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상징 컬러인 '노란색'을 자산으로 삼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뚜기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 일환으로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했다. 그러면서 마켓백, 키링, 트레이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굿즈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를 제작했다. 지난해 3~4월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 바닥, 벽면 등 노란색으로 인테리어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팝업스토어 '오뚜기(OTTOGI) Y100'을 열어 주목을 받았고, 같은해 6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노랑 여행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약 50여년 간 사용해 온 오뚜기 옐로우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최근 직원들의 명함을 오뚜기 옐로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옥 내 오뚜기 옐로우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거나, 사무용품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지속하겠단 계획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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