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86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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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6일 하락 출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발 경기 불안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속 기관과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2차전지, 제약주 등 주요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금일에는 침체 우려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8%), 나스닥 약세 등 미국발 부담 요인이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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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매도, 개인 매수 우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6일 하락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9포인트(0.43%) 내린 868.5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개월만에 870선으로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870선을 내주는 모습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48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가 6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를 살피며 혼조세를 보였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34포인트(0.24%) 오른 3만 3482.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0.25%) 내린 4090.3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47포인트(1.07%) 하락한 1만 1996.8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발 경기 불안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속 기관과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2차전지, 제약주 등 주요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금일에는 침체 우려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8%), 나스닥 약세 등 미국발 부담 요인이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반도체 업종이 2%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제약과 기타서비스는 각각 1.6%, 1.5%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하락하고 있고, 엘엔에프도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는 3%대, HLB(028300)는 4%대 오르고 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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