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관광버스, 화물차 3대와 충돌 4명 부상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고속도로에서 유턴을 한 관광버스와 화물차 여러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5시 40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관광버스 1대와 화물차 3대가 충돌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1명과 화물차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와 화물차에는 운전자 외에는 함께 탄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에 "관광버스가 유턴을 한 뒤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사고 지점은 사고 처리 작업으로 인해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