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핵 위협 "호전광들 침략전쟁연습...우리의 명백한 입장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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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관영매체,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김정은 찬양·고무 선전전과 함께 이번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화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욕설에 가까운 수사를 동원한 비난 기사와 담화를 쏟아내고 있다.
통신은 '미국 주도의 침략전쟁연습 확대는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폭발점으로 몰아가는 기폭제' 제하 논평에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자기의 중대한 사명에 대한 책임성과 자신감을 공세적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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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억제력, 공세적 행동으로 보여줄 것"
북한은 관영매체,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김정은 찬양·고무 선전전과 함께 이번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화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욕설에 가까운 수사를 동원한 비난 기사와 담화를 쏟아내고 있다.
통신은 '미국 주도의 침략전쟁연습 확대는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폭발점으로 몰아가는 기폭제' 제하 논평에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자기의 중대한 사명에 대한 책임성과 자신감을 공세적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이야말로 그 호전적성격에 있어서나 규모와 강도에 있어서나 세계의 그 어느 군사훈련에도 견줄수 없는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판했다.
또 "상식이 있고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선반도에 조성된 이러한 살풍경앞에서 정세 격화의 장본인이 과연 누구이며 불구름을 몰아오는 악성인자가 무엇인가를 어렵지 않게 감별할 수 있을 것"이라도 힐난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최근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츠호 등이 참가한 한·미·일 대(對)잠수함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언급하며 미국이 "세계평화의 암적 존재"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이번 보도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해 자신들의 핵 무력을 활용해 핵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노골적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러한 위협의 빈도와 강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어제 5일 국방부에 따르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군의 F-35B 및 F-16 전투기가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약 한 달 만으로 지난달 6일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 F-15K·KF-16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주 미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에 이은 미군 전략자산의 잇단 한반도 전개는 북한의 노골적 핵 위협 증대에 대해 '미국의 한국 방위에 대한 결의와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한 조치'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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