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로 제작…내년 OTT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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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내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작품으로 동성애자인 젊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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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내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작품으로 동성애자인 젊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소설은 2022년 부커상에 이어 올해 더블린 문학상 후보로도 오르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영국, 일본, 독일 등 15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됐다.
드라마 대본 작업에는 박 작가가 직접 참여해 원작의 매력을 살리며, 영화감독 4명이 에피소드마다 연출을 각각 맡는다.
연출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결혼전야'의 홍지영 감독, 단편 '야간비행'으로 칸국제영화제 상을 받은 손태겸 감독, 신예 김세인 감독이 참여한다.
제작은 메리크리스마스와 종합콘텐츠제작사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맡았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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