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트레치 필름' 재활용…LG화학과 '자원선순환' 추진

이민주 기자 2023. 4.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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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LG화학과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서 발생하는 스트레치 필름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포장재 등 재활용 소재를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한다.

CJ대한통운은 동탄 물류센터서 발생한 폐포장재에 대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경제를 시범 운영한다.

CJ대한통운에서 연간 버려지는 스트레치 필름 물량은 약 2000~30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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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화학업체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폐기물 감축·재활용률 제고 기대"
김희준 대한통운 ESG 담당(오른쪽)과 한석희 LG화학 PO영업 담당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CJ대한통운은 LG화학과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서 발생하는 스트레치 필름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포장재 등 재활용 소재를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한다.

CJ대한통운은 동탄 물류센터서 발생한 폐포장재에 대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경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전국 물류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2월부터 스트레치 필름 수거·재활용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해 기존 제품 품질과 동등한 재활용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스트레치 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필름이다. 파렛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을 운송할 때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CJ대한통운에서 연간 버려지는 스트레치 필름 물량은 약 2000~3000톤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급증하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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